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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라문화제 평가보고회' 가져월정교 중심 신라시대 재현, 전국 공모 참신한 아이디어 콘텐츠 접목
▲제46회 신라문화제 평가보고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주시는 26일 알천홀에서 ‘제46회 신라문화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축제 성과를 공유하고, 도출된 문제점 개선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품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유관기관단체장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신라문화선양위원회 위원들과 신라문화제 참여 예술단체 행사평가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영상, 결과보고, 현장평가보고, 개선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월정교와 동부사적지, 시가지 일원에서 ‘우주를 향한 신라인의 꿈’을 주제로 개최된 올해 신라문화제는 과거 축제행사 답습에서 벗어나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

신라문화제의 옛 명성과 위상을 찾기 위해 주무대를 새롭게 복원된 월정교를 중심으로 신라시대의 모습을 재현하고, 전국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해 첨성대 축조 재현, 거석 운반대항전, 주령구 컬링 대회 등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신라이야기 콘텐츠를 접목한 부문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주차 공간과 교통편의 제공이 부족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초래했으며, 축제를 즐기기 위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는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문화제는 올해 미흡한 점을 다시 보완하고 개선해 내년에는 전국 대표 축제로서 신라문화제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유익한 킬러 콘텐츠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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