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황현숙 (사)농가주부모임경상북도연합회장,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 오른쪽부터) 김종혜(사)고향주부모임경북도지회장, 김재덕 경북도청 새살림봉사 회장이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미영 기자] 경북농협은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와 공동으로 11월 30일 경북농협 지역본부에서 「2018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경북도청 새살림봉사회 회원들과 결혼이민여성농업인,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 및 (사)농가주부모임 경상북도연합회 임원진, 경북농협 채움누리 봉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 김장김치의 전통과 나눔의 미덕을 체험하였다.

이 날 정성스레 만들어진 김장김치 4,000kg는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복지기관, 영덕 태풍 이재민 및 소외계층 등으로 전달되었다.

또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역본부 전정에서 펼쳐진 김장채소 직거래 장터에서는 농업인이 직접 계약 재배한 영천 보현산 산간 배추와 해풍 맞은 친환경 영덕 배추, 무, 고춧가루, 각종 젓갈류, 다양한 양념재료 등을 시중가격 보다 20% ~ 30% 저렴하게 판매하여 직거래 장터를 찾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소외된 이웃들이 우리들의 작은 나눔으로 따뜻한 온정과 희망을 가지길 바라며, 농협은 언제나 지역민과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서미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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