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립공사 본격화 ⓒ 국제i저널 |
[국제i저널=대구 박서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서대구 고속철도역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 28일 입찰공고를 시행하면서, 본격적인 공사절차에 들어갔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KTX, SRT와 같은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복합역사로서 2015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계획이 확정된 후 금년까지 설계와 발주절차를 완료하여 본격적인 공사절차에 들어간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의 실시설계 디자인은 대구시의 기본설계 방향을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대부분 수용하여 대구시의 시조인 독수리가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또한,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에게 편리한 이용환경으로 계획하고, 에너지 절감 및 환경오염저감 대책을 반영했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교통영향평가를 통해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진출입도로 및 주차장을 확보하여 이용불편을 최소화하며, 개통 전 대중교통 접근성 확보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대구 서·남부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역세권 개발,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개발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2021년 개통목표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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