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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고밀도 3차원 부정맥 진단기구’ 도입고난도 심장부정맥 진단과 치료에 탁월
▲동산병원 부정맥 팀(왼쪽부터 황종민·한성욱·박형섭 교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최근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에 탁월한 고밀도 3차원 진단기구를 도입했다. 기존의 3차원 지도화 기구보다 한층 더 발전된 고밀도 장비이다.

부정맥이란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아주 빠르거나 느리게 박동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번에 도입한 고밀도 3차원 진단기구는 복잡하고 어려운 고난도 부정맥을 보다 쉽게 진단할 수 있고 치료 효과 또한 한층 높일 수 있다.

동산병원 부정맥팀 한성욱 교수는 “고밀도 3차원 진단기구는 특히, 심방세동과 심실 빈맥 환자에게 시행하는 도자 절제술을 더욱 전문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여 환자 치료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성욱·박형섭·황종민 교수로 구성된 동산병원 부정맥팀은 2015년부터 전국의 부정맥 전문의들에게 고난도 부정맥의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전수하는 ‘고난도 심장 전기생리검사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대한부정맥학회 공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고난도 부정맥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 17~18일에도 미국의 부정맥 전문의를 초청해 부정맥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다.

현재까지 4,000례 이상의 도자 절제술을 시행하며 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부정맥 전문 의사 양성에도 힘쓰며 우리나라 부정맥 치료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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