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연예 축제 영주
영주시 ‘여성이 그리는 행복세상’ 펼치다가족을 위한 체험과 공연, 전시, 놀이 등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 여성이 그리는 행복세상 포스터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미영 기자] 영주시는 12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북전문대 내 148아트스퀘어에서 ‘2018 여성이 그리는 행복세상’ 행사를 개최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인식 개선과 화목한 가정을 위한 여성과 아동, 가족친화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각 마당을 준비했다.

먼저 양성평등마당은 2018년도 양성평등 포스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30여 점을 특별 전시하고 성평등 인식을 알아보는 공감코너를 운영한다.

가족친화마당에서는 가족구성원의 하모니를 뽐내는 가족음악경연대회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열리고, 가족 또는 친구 등이 함께 추억의 사진을 찍고 즉석에서 인화해 갈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한다.

공연마당에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 공연과 마술퍼포먼스가 오전 11시부터 펼쳐지고, 놀이마당에는 컵 쌓기 대회와 고깔게임 등 재미있는 놀이가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또한 아이들을 위해 행사장에 에어바운스 놀이터도 설치된다.

체험마당은 성탄절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다양한 공예체험들을 마련했으며, 크리스마스 네일아트 체험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가죽키링 만들기, 테슬 오너먼트 만들기, 구슬팔찌 만들기, 핸드폰 가방 꾸미기, 여우목걸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들이 준비돼 있다.

먹거리마당에선 김밥, 어묵, 샌드위치 같은 인기 분식과 소떡(소시지와 떡), 커피와 음료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먹거리코너를 운영하며, 오후 3시부터는 셰프를 초청해 다이어트용으로 많이 찾는 닭가슴살 레시피를 즉석에서 배우고 시식도 할 수 있는 ‘요리보고 조리보고’가 눈과 입을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영주마당에서는 영주만의 특별한 자원인 토종붉은여우와 순흥벽화고분을 알리는 코너가 마련되며,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토종붉은여우 복원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여우탈 만들기, 여우스티커 붙이기, 여우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또한 삼국시대 종교관과 내세관, 풍습, 미술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 문화재인 순흥벽화고분(사적 제313호)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와 체험도 함께 열린다.

영주시 관계자는 “여성과 아동의 행복지수가 높아지면 가족 모두의 행복지수도 높아진다.”며 “가족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인 148아트스퀘어는 경북전문대학 내에 있으며, 과거 연초제조창 건물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중앙홀과 전시실을 비롯해 공연장, 다목적공간, 북카페, 창작작업실, 청소년동아리방 등이 있으며, 지난해 11월 문을 열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서미영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미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