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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 성황리에 막 내려‘한민족 디아스포라 극복’이라는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축제의 장
▲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2018 문경새재아리랑제가‘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라는 주제로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문화원,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가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문경새재아리랑제는 10일 문경새재아리랑비에서 열리는 고유제로 그 시작을 알렸다.

제1회 문경새재아리랑제가 개최된 2008년 이후 고유제는 처음이다. 문경새재아리랑을 불렀던 모든 혼, 천지신명,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 모든 혼들께 문경새재아리랑제 무사기원과 한민족 디아스포라 극복을 고유했다.

같은 날 문경문화원에서 문경새재아리랑 경창대회가 열렸다. 총 10개 읍면동이 참가하여 점촌 2동이 1등을 차지했다.

11일은 열린 문경새재아리랑 가사짓기 대회는 약 5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점촌고등학교 남유정 학생이 장원을 차지했다. 문경새재아리랑 가사짓기 대회는 오늘의 문경새재아리랑을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의 핵심인 본행사는 일본, 중국, 러시아에서 온 동포들의 아리랑이 함께 했다.

러시아 사할린 동포 4세 신아리나의 ‘사할린 아리랑’으로 시작된 아리랑제는 러시아 아쏠무용단의 러시아 민속무용, 안드레이의 아코디언 연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사할린 동포 2세 작곡가 김세르게이가 작곡한 ‘아리랑 나라’를 이날 출연자 모두가 함께 나와 합창하여 문경새재아리랑제 피날레를 장식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새재아리랑제를 통해 문경새재아리랑이 ‘한민족 디아스포라 극복’이라는 더 큰 세상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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