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인구감소 민·관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 ⓒ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성주군은 19일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언론사, 기업체 등 22개 기관의 대표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인구증가를 위한 민·관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사망이 출생의 두 배가 넘는 자연감소와 취업, 정주여건 등으로 인하여 도시지역으로의 전출이 발생하여 올해 11월 말 기준 인구수가 작년 말 대비 686명이 감소한 상황이며, 향후 30년 이내 소멸위험진입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번 업무협약은 군 주도의 인구정책 한계에서 벗어나, 민·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인구절벽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성주군 내 직장,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동참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조성 ▲결혼·출산·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 ▲군민 인식개선 교육 및 캠페인 등에 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인구는 성주군의 미래이자 희망이다.”라며, “인구증가를 위해 군은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신 주거단지 조성을 비롯하여 각종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증가시책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인구증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군의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