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유·초중등학교 체험용 피난기구 설치 및 훈련에 나서 ⓒ 국제i저널 |
[국제i저널=대구 박서연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유아·아동의 생명 보호 및 위험상황에 대처 경험을 체득하기 위해 체험용 피난기구를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중등학교는 체육관 증축 시 2017년부터 19교에 체험용 완강기를 이미 설치하였고, 2019년에는 31교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치원 18개원에는 신·증축 시 층별로 구조대를 설치하여 화재 발생 시 유아들을 신속하게 구출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9일 삼영유치원에서는 모든 교직원과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이 직접 체험하는 화재대피훈련이 이루어졌다.
이 날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 시 실제상황을 가상하여 유아들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 훈련이 실시됐다.
대구시교육청 장철수 교육시설2과장은 “각종 화재 사건 이후 유아 및 아동의 생명보호 유지능력 강화를 위해 머리가 아닌 몸으로 익히는 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항공기 승무원처럼 교직원들도 주기적으로 몸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화재 대피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따라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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