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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균형발전의 중심 '김천혁신도시'첨단교통 클러스터, 초소형 전기차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
▲김천혁신도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김천시는 첨단교통 클러스터, 초소형 전기차, 드론산업, 스마트교통시티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혁신도시에 유치하면서 인구 2만7천명의 자족도시로의 발전에 가속을 더해 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제9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안)’과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계획(안)’을 의결했다.

혁신도시와 국가혁신융복합단지는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 전국의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新지역성장 거점’을 육성한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김천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의 특성 반영과 지역의 전략산업을 고려하여 ‘첨단 미래교통안전 클러스터’가 발전테마로 선정됐다.

김천시는 첨단자동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하여 도로 및 교통관련 안전산업도 특화시킬 계획이다.

김천시는 혁신도시를 자율주행자동차 등 첨단자동차산업 관련 성능 테스트 허용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자동차관리법」상 개별 자동차에 대한 운행구역을 정하고, 임시허가를 발급하는 규제 샌드박스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의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에는 이뿐만 아니라 상생발전 사업으로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 추진, 로컬푸드 판매장터 확대 및 운영 등의 계획도 담고 있다.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국가혁신클러스터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근 산업단지, 대학 등과 연계하여 대단지 산업클러스터인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으로 김천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김천의 산업단지, 농공단지 전체가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됐다.

김천시가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혁신프로젝트, 기업투자유치, 보조금·규제특례·금융·재정 등 다양한 지원을 정부로부터 받게 된다.

▲OpenLAB 설치

혁신도시 내 개방형 혁신연구실을 유치하여 기업, 대학 등과 공동으로 R&D를 수행함으로써, 혁신도시내 대학-기업의 공간적 융합환경 조성 및 교육-R&D-취업이 연계된 산학협력 교육모델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김천혁신도시는 미래교통안전분야 기업육성을 목표로 현재 산학연유치지원센터 내에 오픈랩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교통 시티 구축

정부는 김천혁신도시를 스마트교통이 특화된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와 연계하여 혁신도시 내에 C-ITS 기반 구축, 자율주행셔틀버스 도입, DRT 도입, 스마트 신호체계 실증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첨단자동차부품, 초소형 전기차, 드론, 스마트시티는 앞으로의 4차산업 혁명을 이끌어 갈 산업이다”면서 “이 사업들은 모두 공약사업으로 준비를 철저히 해 왔다, 기획 단계부터 전 과정을 세심하게 살펴서 성공산업으로 키우고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 밖에도 김천시는 혁신도시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서관, 소공연장, 청년취ㆍ창업 센터, 실내체육시설, 보육시설, 행정지원시설 등을 갖춘 복합혁신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의 수영장 개방, 이전 공공기관 공동 직장어린이집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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