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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화학공학부, 국제저널에 잇달아 논문 게재유기소재합성실 대학원생들, 연구 성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영남대 화학공학부 유기소재합성실 연구진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유기소재합성실 소속 대학원생들이 최근 6개월간 발표한 8편의 논문이 잇달아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돼 화제다.

이 중 일부는 해당 저널의 VIP 논문 및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고, 한국유기합성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지도교수인 이용록 교수는 유기합성 분야의 권위자로 연구실에는 인도, 네팔, 필리핀, 중국, 파키스탄 등에서 온 인재들이 수학하고 있다.

이 교수의 지도를 받은 대학원생들은 새로운 유기반응을 개발하고, 그 개발한 반응을 통해 신물질을 합성해 의약품 및 전자소재 등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7월 인도 출신의 톰발 라주 시타람(28, Thombal Raju Sitaram, 박사과정) 씨가 ‘새로운 유형의 생리활성물질 피라졸 유도체 합성’ 연구 결과를 미국화학회지 ‘오가닉 레터스(Organic Letters, 영향력지수(IF)= 6.492, 상위 3.51%)에 게재한 것을 시작으로, 테즈 나라얀 포우델(37, Tej Narayan Poudel, 2016년 2월 박사) 씨가 ‘OLED 용도 개발용 카바졸 유도체 합성’, 쉬레스타 라집(29, Shrestha Rajeev, 현 석박사통합과정) 씨가 ‘형광센서 개발용 새로운 잔톤 유도체 합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오가닉 레터스에 각각 게재했다.

최근에는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필리핀 출신의 마에조노 시주카 메이(27, Maezono Shizuka Mei) 씨는 ‘다양한 작용기를 가진 방향족 피리딘 고리에 대한 새로운 합성법 개발’과 ‘인듐촉매를 이용한 여러 유형의 감마-파이론 합성’ 연구결과를 영국화학회지 ‘오가닉 캐미스트리 프론티어(Organic Chemistry Frontiers, IF= 5.455, 상위 7.02%)’에 게재했다.

세계적인 출판사 와일리(Wiley)가 발간하는 SCI 학술지 ‘어드벤시드 신데시스 캐탈리시스 (Advanced Synthesis & Catalysis, IF= 5.123, 상위 2.82%)에도 2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카날 하리 다타(38, Khanal Hari Datta, 2017년 8월 박사) 씨가 수행한 ‘다이아조화합물을 이용한 알파-활로겐화 반응’에 대한 연구 성과와 박가을(24, 2018년 2월 석사) 씨가 수행한 ‘다이아조화합물을 이용한 4-파이론의 합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각각 게재됐다.

이 가운데 카날 하리 다타 박사의 논문은 해당 저널 VIP(Very Important Paper) 및 앞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캠서스캠(ChemSusChem, IF= 7.411, 상위 6.06%) 온라인판에 미스라 칸찬(Mishra Kanchan, 38, 2018년 2월 박사) 씨가 수행한 ‘새로운 금속촉매 개발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아민을 제조하는 공정’에 대한 연구결과가 게재됐다.

이들을 지도한 이용록 교수는 “연구를 통해 개발한 신물질은 자외선차단, 형광, 항산화 및 항박테리아에 강한 특성을 보여 선크림, 형광센서, 의약품 개발 등 활용 가치가 높다.”고 연구성과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 BK21플러스사업 및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원천기술개발사업 및 중견연구자지원사업으로 수행됐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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