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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서인천~신월 나들목 리모델링 공사 28일 완료지난 8.16.부터 시행한 경인선(서인천~신월IC) 노후시설물 리모델링 공사 28일 완료
▲ 경인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 완료 전경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미영 기자] 경인고속도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경인선 서인천 나들목~신월 나들목(왕복 8차로) 13.4km의 전면 시설개량공사를 오는 12. 28일(금) 완료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2017년 12월 인천광역시에 이관된 시점~서인천 나들목 구간(10.45km)을 제외한 도로공사에서 유지관리하는 구간이다.

이번 개량공사는 1968년 개통한 경인고속도로가 1993년 확장공사 시행 후 25년이 경과해 노후됨에 따라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가드레일・방음벽 등의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리모델링해 신설고속도로 수준의 안전성과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교통량이 많은 도심지 구간 고속도로의 첫 개량 사례다.

도로공사는 도심인근의 교통량이 많고 단조로운 직선구간에 대해 도시미관 개선과 주의환기를 위해 중앙분리대에 시선유도 도장*을 시행했으며, 노후된 방음벽은 보수, 판넬 리폼, 나무 조형물 설치 등 리뉴얼하고, 옹벽구간에는 비행기와 구름, 인천공항을 상징하는 표지물 등 지역 친화적 상징물을 설치하는 등 총연장 13.4km 중 약 50%인 6.5km에 대해 미관개선을 시행했다.

지난 8.16.부터 진행된 공사기간 동안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를 피해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에만 작업을 진행했으며, 양방향 동시작업으로 공사기간을 줄여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총 공사비는 약 190억 원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경인고속도로 리모델링 공사 완료로 교통사고 감소 등에 따른 비용절감액이 5년간 약 1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노후 고속도로의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시선유도 도장 : 중앙분리대의 단조로움과 위압감을 해소하고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중앙분리대 상단에 도색하는 작업

서미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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