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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중앙신시장 청년상인들, 이웃사랑 나눔 행사 가져‘오고가게 청년몰’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떡국 나눔 실천
▲ 안동중앙신시장 청년상인들, 이웃사랑 나눔 행사 가져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미영 기자] 안동중앙신시장 ‘오고가게 청년몰’ 청년상인들이 지난 27일 신시장 포목상가 1지구와 2지구 사이 통로에서 지역 어르신들 700여 명을 모시고 따뜻한 떡국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일찍부터 청년 상인들이 부산하게 움직이며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떡국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추운 날씨였지만 청년들은 함께하니 즐겁고, 협동하니 일이 쉽고, 좋은 일 하니 모든 분들이 웃음꽃이 핀다며 즐거운 마음이었다.

안동중앙신시장 ‘오고가게 청년몰’은 많은 분들이 오갈 수 있다는 정다운 의미로 청년상인 점포가 밀집된 거리를 뜻한다. 정부의 청년상인 육성사업으로 오픈하게 됐으며 현재 30개의 청년상인 점포가 영업 중이다.

‘오고가게 청년몰’은 이제 청년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보금자리이다. 오래 전 이곳에 터를 잡은 기존 상인들의 푸근함과 청년몰의 참신한 열정이 공존하니 경험과 도전은 서로에게 언제나 든든한 울타리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청년몰 남영준 대표는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주변 상인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떡국을 대접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이날 행사를 통해 청년상인들이 더욱 단합되었고 앞으로도 함께 화합하여 청년몰을 발전시키고 잘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까운 장터, 즐거운 시장, 청년의 꿈과 문화가 피어나는 곳, 안동중앙신시장의 ‘오고가게 청년몰’에 청년 상인들의 도전과 열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심중보 안동시 경제산업국장은 “청년 상인들이 이번 나눔 행사를 솔선수범하여 기존상인들과 서로 소통하고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앞으로 청년 상인들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청년몰과 기존상인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서미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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