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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 운영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교육 복지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경북교육청은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2019년 3월부터 도내 3개 교육지원청(청송, 영덕, 청도)에서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를 시범 운영한다.

방과후학교는 1995년 5월 31일 교육 개혁안 발표 이후 방과후학교의 토대인 특기 적성 교육 등 방과후 교육활동 운영을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 이래, ‘수준별 보충학습, 특기적성교육, 방과후 보육 프로그램’등의 사업명으로 운영되다 2006년부터 방과후학교란 사업명으로 변경하여 운영하였다.

하지만 해가 거듭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방과후학교 참여율이 점차 하락하고 있고, 특히 초등학교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참여율이 낮아지는 큰 원인 중 하나는 우수 강사 수급이 원활하지 않고, 그에 따라 학생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이 안 되어 학생들이 참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인 나타났다.

특히 농산어촌 지역에서 이러한 문제들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러한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를 시행하겠다는 공약을 냈다.

학교현장에 조금이라도 빨리 도움을 주고자 당장 2019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6억 원을 편성했으며, 도내 3개 교육지원청(청송, 영덕, 청도)을 선정하여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란 기존의 방과후학교 운영과는 별개로 그동안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 수가 적어 원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수 방과후학교 강사를 확보하여 방과후학교 운영의 활성화와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다.

운영 절차는 농산어촌 지역 3개 교육지원청에 연 2억 원씩 예산을 지원하고,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 중학교의 수요를 조사하여 프로그램 및 순회 학교들을 선정 후, 순회강사 위탁 계약을 체결하여 교육지원청 주관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제도로써 2022년까지 매년 1개 교육지원청씩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운영을 통해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 강사 확보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며, 농산어촌 학생들의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여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교육 복지를 실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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