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연예 공연·전시 경주
경주엑스포 대관사업 성공사례 ‘주목’또봇뮤지엄, 에밀레, BTS로 꾸며진 롯데면세점
▲정동극장 에밀레 공연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운영하는 대관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끌며 엑스포의 또 다른 흥행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외부기관과 협력해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다양화는 물론 수익까지 창출함으로써 경주엑스포의 임대사업이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엑스포는 최근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정동극장, 롯데호텔 롯데면세점과 입점협약을 연장하고 2019년 전시장 대관과 상설공연 개최 등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문화엑스포는 2018년 이들 기관에 엑스포문화센터와 장보고관을 임대해 경주브랜드공연 ‘에밀레’, 국내최초 디지털면세점 홍보관 ‘롯데면세점 홍보관’,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으며 엑스포의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한편 국제행사가 없는 기간 동안 엑스포공원의 시설을 유상 임대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장보고관에 2017년부터 문을 연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은 폐자동차를 재활용한 이색 전시체험공간으로,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 한해 무려 7만 5,0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정동극장은 2011년 ‘신국의 땅, 신라’, 2014년 ‘찬기파랑가’, 2015년 ‘바실라’에 이어 2018년 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경주브랜드공연 ‘에밀레’를 무대에 올렸다. ‘에밀레’는 오직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신라의 설화, 석굴암, 불국사, 월정교 등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와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엑스포의 자체적인 킬러콘텐츠 개발 뿐 아니라 외부 업체의 우수한 콘텐츠를 유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경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