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욱현 영주시장이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난 화분을 선물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미영 기자]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2일 새해를 맞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해 감사의 말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장욱현 시장은 손달익 독립유공자의 자녀(女) 손호선(여/96세, 휴천3동)님을 방문해 가족들의 삶의 애환을 경청하고 유공자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손호선님의 부친이신 손달익 애국지사는 1919년 4월 11일 경북 영주군 장수면 호문리 웅곡산에서 ‘대한국 독립만세’라는 혈서를 작성한 후 장문덕, 황학명 등에게 독립만세를 외치자고 권유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징역 8月 집행유예 3년을 받았으며, 정부에서는 손 애국지사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8월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국가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불굴의 의지와 애국심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숭고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은 현재 22명이며 보훈명예수당, 독립유공자 및 유족 의료비 지원, 제증명 발급 수수료 감면 등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미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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