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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70년, 새로운 도약 2019 포항문화비전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정립을 위한 2019 문화정책
▲포항시립교향악단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포항시가 2019년,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생활문화 생태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시민의 행복한 문화적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문화도시로의 큰 걸음을 내딛었다.

시민 생활 속으로의 문화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정립을 목표로 시민누구나 문화예술활동을 즐기고 배우는 생활문화 생태를 조성하고, 문화기반 시설의 확대보급으로 문화도시의 토대를 공고화해 시민의 품격을 높이고, 행복한 문화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 사람중심, 창조적 문화기반시설 확충

시대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기존의 노후화한 문화시설을 대신할 고품격 문화공연 환경에 적합한 전문 문화공간인 ‘예술의 전당’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다.

포항이 낳은 근대한의학의 선구자이자 문학, 철학, 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업적을 남기신 석곡 이규준 선생의 사상과 삶을 재조명하는 석곡 기념관 건립으로 포항의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목적으로, 먼저 상반기 중 기념관 건립에 필요한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동해 문화중심도시로서 초석을 다져가고 있는 포항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하는 해양문화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환동해문명사 박물관’ 건립 유치는 포항의 위상을 높이는 결과를 만들 것이다.

▲ 모두가 누리는 생활문화 환경을 위한 문화콘텐츠 확충

예술성 높은 클래식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증대시키고자 교향악, 합창단, 연극단 등 시립예술단 정기공연 18회를 추진하고, 시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팝스뮤직과 포항시민 1,000여명이 합창으로 참여하는 ‘2019년 포항뮤직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2018년 9월, 3일간 2만여명의 관객이 열광한 포항의 대표 해변문화공연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칠포재즈페스티벌과 2019년 4회째를 맞는 청소년 여름해변문화로 성장하고 있는 월포락페스티벌을 중심으로 하는 해양문화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수준 높은 해변문화축제를 한층 더 발전된 축제로 기획하고 있다.

석곡 이규준, 포은 정몽주 등 포항을 빛낸 인물들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는 전통문화 발굴에 적극 나선다.

▲ 문화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포항문화재단 운영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기획공연으로 3월에 가수 이문세의 이야기를 극화한 ‘뮤지컬 광화문 연가’, 5월에는 고희를 맞는 가수 최백호 초청콘서트‘고희’, 8월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 등 대규모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중앙동 중심으로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문화적 도시재상사업인 ‘꿈틀로’사업의 확대와 콘텐츠의 다양화를 위한 도시문화 숲 가꾸기 사업으로 공공조형물 설치, 아트스퀘어 조성을 추진하고, 문화적 앵커시설 활성화 사업으로 청포도 다방, 문화공판장 등을 운영한다. 또한 문화행사 정례화를 위한 사업으로 월간 아트마켓 운영, 꿈틀로 차없는 거리 시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

문화도시 지정사업 예비대상자로 지정됨에 따라 5년간 최고 200억의 사업비 확보를 위해 스틸문화 가치확산, 문화도시 시민포럼, 도시문화학교 시민펀딩 같은 문화콘텐츠를 구성하고, 문화전문 인력 육성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고 배우는 생활문화 생태조성을 통한 시민의 품격과 행복한 문화적 삶을 위한 문화정책 추진으로 밝고 힘찬 포항의 2019년을 기대한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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