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19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선정 ⓒ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박서연 기자]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2001년부터 19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한방의 대표축제임을 알렸다.

이에 따라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예산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 지원을 받게 됐다.

360년 역사를 이어온 대구약령시에서 개최되는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옛 약전골목을 걸으며 쉽고 친근하게 축제를 만나고,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된다.

약령시축제는 여느 축제들과 달리 유명 연예인을 부르거나 화려한 무대를 꾸미지 않고도 한방 관련 전통문화와 체험프로그램만으로도 관람객들과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아 왔다.

올해 축제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할 예정으로 전승기예 경연대회(작두로 한약재 썰기)의 규모를 키워 대구약령시에서만 명맥을 이어오는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디지털 콘텐츠를 도입하여 더욱 젊어지는 약령시를 표방하는 한편, 인근의 근대골목 등과 연계하여 축제의 범위를 넓히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대구시 최운백 혁신성장국장은 “19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한의약에 대한 관심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이번에는 대구치맥페스티벌과 함께 선정되어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축제는 약령시가 가진 전통한방문화와 한의약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등으로 젊은이와 외국인도 함께 할 수 있는 명품 축제로 한걸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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