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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1년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유치 확정2012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대구가 다시 개최
▲대구시, 2021년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유치 확정 ⓒ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박서연 기자] 대구시가 지구촌 최대의 청소년 올림픽이라 불리는 2021년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약칭 ICG)를 유치했다.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구시를 2021년 ICG개최지로 확정했다.

ICG는 정치, 종교, 인종을 초월하여 만 12세~15세의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서 우호를 증진하고,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여 세계평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1968년 시작하여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1990년 IOC공인대회로 인정받았다.

지금까지 유럽에서 가장 많은 41회, 아시아에서는 태국, 바레인과 대만(2회)에서 개최했으며, 대구는 2012년에 이어 다시 개최하게 됨으로써 대만 타이베이에 이어 2번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대구시는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 지난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에 관계자들이 ICG집행위원들과 면담을 가졌으며, 이후 ICG 토르스텐 라쉬 위원장 일행이 경기장, 숙소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쳐 이번에 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기종목은 육상, 수영, 태권도 등 8개로 계명대 기숙사를 선수촌으로 하여 대구스타디움, 두류수영장 및 계명대와 인근학교 체육관을 활용하고, 지역 중학교와 참가 도시 간 자매결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글로벌 도시로서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와 청소년 육성에 큰 역할을 하게 돼서 기쁘다.”며, “빅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대구경북에 활기가 넘치고, 대구경북의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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