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시설 확충과 홍보마케팅 분야 행정력 집중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문경시는 새해 농산물유통활성화를 위해 유통시설 확충과 농산물 홍보마케팅 분야에 5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농산물유통기반 조성과 유통기능강화에 13억, 농특산물 홍보 및 브랜드육성 34억, 농식품 수출산업 육성 5억 원 등이다.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확충으로 시장경쟁력 강화
문경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의 규격상품화와 공동출하를 촉진하기 위해 동문경지역에 사과산지유통센터를 추가로 건립하고 서문경농협 등에 유통시설․장비를 지원하며, 사과의 품질과 신선도 향상을 위해 장기저장처리제를 지원하는 등 산지유통시설을 개선하여 시장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간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청정 문경농산물의 이미지 부각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GAP인증 농가를 확대하고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하여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타 지역 농산물과 차별화를 시도한다.
▲지역축제, 학교급식, 직판장운영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판매촉진
금년에도 문경새재와 고속도로휴게소 농산물직판장 운영을 활성화하고 명절이나 주요 농산물 수확기에 로컬푸드 팜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노력하고 문경시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새재의 아침’브랜드를 중점 홍보하여 친환경 쌀, 사과, 오미자 음료 등의 학교급식, 대형마트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
▲TV 홈쇼핑, 모바일쇼핑몰 등 새로운 유통망 확대
올해는 TV홈쇼핑을 확대지원하고 새재장터 등 인터넷 모바일쇼핑몰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등 온라인 마케팅 기반을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SNS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서울, 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단을 통해 지역농특산물 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젊은 층과 가정주부 등을 겨냥해 페이스북, 블로거, 밴드 등 SNS를 통한 홍보를 확대한다.
▲차별화된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
문경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생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패키지상품 개발 등 지역 농특산물의 포장디자인을 개발, 지원한다.
▲세계로 도약하는 문경 농특산물
국내 농산물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해외판촉행사와 박람회에도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수출촉진을 위해 수출물류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앞으로 농산물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품질을 고급화시키고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신뢰를 쌓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농산물 생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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