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5일 금오공업고등학교 청암홀에서 국제교류 운영 학교 관리자 및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봉사활동형 국제교류 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교육청은 미래 사회의 핵심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통섭형 글로벌 협업 능력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기 위하여 다각도로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학교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국제교류는 이러한 글로벌 교육의 가장 중요한 핵심을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봉사활동형 국제교류’는 저개발 지역에서 교육 봉사를 실시하며 나눔과 배려의 인성을 함양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 함양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2018학년도 봉사활동형 국제교류를 운영한 금오공업고등학교를 포함하여 6개 고등학교(가은고, 금오여고, 도개고, 영주제일고, 이서고)가 지난 일 년 간 캄보디아, 라오스, 부탄 등에서 실시한 봉사활동형 국제교류의 다양한 교육 실적물을 전시하고 운영 성과를 보고하며,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풍성한 잔치 한마당으로 진행되었다.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이 넘는 초․중․고 교원들은 학교별 운영 사진과 교육활동 자료집, 봉사 동영상 등을 찬찬히 살펴보며 국제교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김덕희 정책과장은 “봉사활동형 국제교류는 따뜻한 인성과 글로벌 역량을 함께 갖춘 미래 사회 인재 교육에 주축을 담당 해오고 있다”며,

“운영 보고회의 교육 결과물들이 문화다양성과 인권, 공정성 등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실현하는 능동적인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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