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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스포츠 메카 도시로 나가는 경주명품 스포츠도시로서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역할 톡톡
▲전국트라이 애슬론 대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사계절 스포츠도시 경주가 올해 18개의 대규모 체육 대회를 유치하면서 스포츠 명품 도시로 명성과 위상을 한껏 높이며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에서는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굵직한 스포츠 행사가 끊이지 않는다.

1~2월에는 경주컵 동계 클럽유소년축구패스티벌 개최를 시작으로 야구, 태권도 등 3개 종목 233개팀 4,800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고, 3월에는 60팀 400명이 참여해 전구간이 KBS생중계되는 제35회 코오롱 구간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4월에는 14,000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선덕여왕배 여자야구대회를 5월에는 전국동호인족구대회, 6월에는 새로이 개최하는 아시아 트라이애슬론대회, 아시아 환태평양 라크로스대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하반기인 7월부터는 문무대왕배 전국동호인 야구대회가 열리고 8월에는 경주 전역을 축구의 광풍으로 몰아넣는 전국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및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한 달 정도 열린다.

10월에는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동아일보 경주국제마라톤대회, 전국 궁도대회가가 열리고, 11월에는 영호남 태권도대회 및 한국여자골프 귀재들이 총출동하는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 골프 대회가 2019년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스포츠 행사가 드문 겨울철에는 전국 최고의 스포츠인프라를 바탕으로 축구와 야구, 태권도 등 동계훈련단 유치에 집중한다. 올해도 1월과 2월 두달간 전국에서 143개팀 3천여명의 선수들이 동계훈련지로 경주를 찾을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가 이렇듯 동계훈련과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 각광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와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한 수학여행의 메카로써 풍부한 숙박시설이다.

이와 함께 경주만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신라천년의 역사문화유적을 빼 놓을 수 없다.

한편 시는 보다 많은 대회 유치를 위해 각종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안강운동장과 안강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 교체, 내남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확장 및 교체, 황성공원 축구장 5면 LED 야간조명을 교체한다.

그리고 알천 3개구장 관람석과 차양막 정비, 알천 4구장 LED 야간조명 시설을 금년 상반기에 준공해 평소에는 시민들이 이용하고 화랑대기 축구대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스포츠 마케팅은 굴뚝 없는 산업으로 지속적인 인프라를 확충하고 경제성이 높은 알짜배기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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