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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오감(五感)만족 명품해양관광도시로 ‘우뚝’영일만관광특구 지정 ‘올인’...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등 관광인프라 ‘착착’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포항시는 ‘경북 제1의 도시’, ‘동해권역 최대 도시’라는 그동안의 수식어 대신에 ‘해양관광 1번지’, ‘명품해양관광도시’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바다’를 이용한 활발한 관광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싱싱한 해산물을 비롯한 포항만의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외에도 글로벌기업인 포스코와 세계적인 연구대학인 포스텍을 비롯한 첨단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산업관광 역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여기에 KTX를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관광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해양관광 1번지 포항’의 입지는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함께 204㎞에 달하는 천혜절경의 해안선을 비롯한 해양관광자원과 전국 최대의 어시장인 죽도시장 등 지역 전체를 주제별로 관광자원화 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지난해 15회째를 맞았던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국가축제로 국내 최대의 여름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세계 유일의 철(鐵)을 소재로 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미술과 도시디자인 분야의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관광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는 횟집이 밀집한 여남동을 시작으로 영일대해수욕장을 거쳐 송도에 이르는 일원을 도심권역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와 함께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인 포항여객선터미널과 환호공원 전망대를 연결하는 총 길이 1.8km의 해상케이블카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영일만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리고 환경훼손이 없는 범위 내에서 바다 위 100m 높이에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해 아름다운 영일대해수욕장과 깨끗한 영일만 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기반 구축을 통하여 포항이 해양문화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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