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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간흡충 등 기생충질환 퇴치오십천·송천천 인근 마을주민 1천 3백여명 무료검사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영덕군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건강관리협회와 연계해 간흡충등 기생충질환 퇴치사업을 실시한다.

3월 4일부터 8일까지 오십천, 송천천 인근 18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며, 장내 기생충 검사 참여를 희망하는 그 외 지역의 주민은 보건소에 직접 대변을 제출하면 된다.

검사대상자는 민물고기 생식 경험자, 술을 자주 마시는 자, 기생충 감염 자각증상을 느끼는 자, 민물고기 조리 판매자 및 가족, 강 주변 거주자, 과거 간흡충 양성판정을 받고 투약 받은 주민 등이다.

지난해 영덕군보건소는 1천여명을 대상으로 기생충퇴치사업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3.5%의 감염률을 보였다. 양성자에게는 투약 및 재검사를 실시하고 재검사 결과 양성자에 대한 재투약을 완료했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간흡충을 치료하지 않으면 간비대, 담도염, 간경화, 담도암 등에 걸릴 수 있다. 간흡충 예방을 위해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고, 민물고기를 다룬 조리 기구는 반드시 끓는 물에 소독하는 등 식습관 개선과 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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