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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친환경성 제고, 유류비 절감 등 일석이조 효과 거둬
▲화백컨벤션센터 전기차충전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주시는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19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올해 2월 11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전기자동차 147대 보급을 완료했으며, 올해 사업에는 전년 대비 168대 증가한 45억9000만원의 사업비로 315대 정도 보급해 대기 환경 개선과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예정이다.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은 차종의 유형과 규모에 따라 720∼1,500만원까지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며 전기택시의 경우 차종 관계없이 1,5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시는 현재까지 전기자동차 30대와 충전기 3기를 도입해 관용차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관내 출장시 전기자동차 운영결과 연간 약 6800만 원 정도를 절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전기차자동차 충전기 특성상 수리가 필요할시 전문 인력이 투입되어야 하고 기계조작이 서툰 시민들에게는 사용이 어려울 수 있으며, 충전시간이 30분 내외로 유류 충전에 비해 장시간 소요되고 충전케이블 연결 불편 등과 더불어 초기에 생산된 전기자동차 모델은 1회 충전 시 100㎞ 내외의 주행가능거리에 따른 장거리운행 불편 등은 단점으로 나타났다.

경주시 관계자는 “환경부에 적극 건의해 불편사항 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전기차는 소음과 배출가스가 없어 대기 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므로 관심을 갖고 전기차 보급 사업에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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