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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농식품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영남권 유일,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에 100억 규모 투자
▲상주 시청 전경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상주시는 지역 단위 푸드플랜 선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 및 가공, 유통과 소비, 폐기 및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의 사회, 경제,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의미한다.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단위 푸드플랜의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푸드플랜과 연계 가능한 농림축산식품 재정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를 확장한 개념이다.

선정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70억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20억원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10억원 등 총 3개 사업으로 2022년까지 10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한다.

상주시는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여성과 고령 농업인 등 중소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공공급식, 직매장, 가공업체 등에 공급함으로써 생산자는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으로 지역 푸드플랜 추진 기반 동력을 확보했다”며 “고령‧여성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는 전국 17개 지자체가 응모해 9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영남권에서는 상주시가 유일하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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