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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자체 측량·설계반 운영으로 6억 6천만원 절감소규모주민숙원사업 397건 자체 측량·설계 완료
▲ 합동설계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미영 기자] 안동시가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 자체 측량·설계를 통해 6억 6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3개 반 15명의 자체 측량·설계반을 구성하고, 합동 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올해 소규모주민숙원사업 630건 중 397건을 자체적으로 해결해 용역설계비 6억 6천만 원을 절감했다는 것이다.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관계 주민들을 만나 공정을 설명하고, 요구사항을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이번 합동작업은 시설직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 측량·설계 경험이 많은 직원들과 신규 직원들을 같은 반으로 편성해, 측량부터 설계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민원 응대 요령 등 세세한 부분까지 전수했으며,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기술들도 터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한다.

오는 25일 건설공사 동절기 시공 중지가 해제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체 설계한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은 100억여 원 규모로 지역 업체의 인력과 기술, 자재를 사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농사에 지장이 없도록 농번기 전에 사업을 완료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미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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