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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기술원, 에티오피아에 선진농업 기술 전수시험재배 시설과 농기계 관련 시설, 최신 식물공장과 농업방송국 견학
▲에티오피아 농업기술연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25일 경북을 찾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농업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경북의 선진농업 기술 현장 연수를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과 새마을 세계화재단에서 공동 추진한 이번 연수는 2010년부터 시작된 에티오피아 지역의 새마을 시범마을조성사업을 통해 형성된 동반자적 양국 관계를 기반으로 새마을 운동 정신을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관계 공무원의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해 경북의 선진 농업을 현지에 접목하고 기술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마을 지도자와 지방공무원 등(대표 : 데스타 벨레네니구시, Desta BelaynehNigussie) 37명으로 구성된 에티오피아 연수단은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해 새마을 세계화 사업 이론과 경북농업 현황, 선진농업기술 등을 전수받고 있다.

이날 농업기술원을 찾은 에티오피아 농업직 공무원들은 기술원이 연구 개발한 시험재배 시설과 농기계 관련 시설, 최신 식물공장과 농업 방송국을 견학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에티오피아의 인구는 1억명 이상으로 소비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고 미개발 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유망한 협력 대상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표적인 농업국가로 주요 수출품은 커피, 참깨 등 농축산물이 70%를 이루고 있으며 경북도와는 지난 2010년부터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농업기술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에티오피아 데스타 연수단장은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의 본거지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목에 대한 재배 기술이 뛰어나고 각종 농기계를 활용한 생력화 기술 등이 우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의 선진 시설농법과 재배기술 습득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에티오피아 연수단이 자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경북의 선진 농업 재배기술과 농기계 기술 등을 현지에 접목해 실질적인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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