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 출장감정 김천시 편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김천시편이 지난 26일 김천문화예술회관 향토자료실에서 열렸다.

김천시민을 비롯한 인근 시‧군 50명이 참여해 고서와 그림, 도자기 등 157점의 의뢰품을 내놓았다.

현장MC 개그맨 문용현의 진행으로 고서화에는 고금관, 고서에는 김상환, 도자기에는 김준영, 민속품에는 김경수 전문 감정위원이 분야별로 시민들이 내놓은 고미술품을 감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고가는 200~250년전 피나무로 정교하게 제작된 팔각의 교지(敎旨)통으로 500만원의 감정가를 기록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고려청자대접, 지례관하 호구조사표, 장계향 시집 등 다양한 고미술품들이 주목 받았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출장감정은 평소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고미술품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의 문화재를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한편,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김천시편은 오는 3월 24일 일요일 오전 11시에 KBS1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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