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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영덕 MBC꿈나무축구 원터리그' 성료대회 6일간 선수단·가족·관계자 3천명 방문, 지역상권 활기
▲2019 영덕 MBC꿈나무축구 원터리그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2019 영덕 MBC꿈나무축구 윈터리그가 27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U-12 결승전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영덕군민운동장, 강구대게축구장, 창포해맞이구장 등 3개 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105개의 클럽과 학원팀이 참가했다.

U-9, U-10, U-11, U-12 등 연령별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로 운영됐고 U-11과 U-12 그룹은 다시 생활축구부문과 전문축구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U-9 그룹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포항리더유소년팀이 성남FC MiniMags를 잡고 우승했다.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 전 경기까지 발군의 기량을 뽐내며 파죽지세를 이어오던 칠곡호이유소년팀은 부산아이파크를 2대 1로 꺾고 U-10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U-11 그룹에서는 FC경산유소년팀이 생활축구부문 우승을 차지했고, 김포시민유소년팀은 전문축구부문 챔피언에 등극했다.

대회 피날레를 장식한 U-12 그룹 결승전에서는 FC경산 유소년팀과 서울영신초등학교가 윤창열축구클럽과 울산피플FC를 누르고 각각 생활체육부문과 전문체육부문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를 위해 영덕을 방문한 선수단 및 가족, 관계자 등은 적어도 3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이 대회기간인 6일 동안 머무르며 지역 상권에 적지 않은 활기를 불어넣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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