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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 경쟁력위해 전국 철강도시 뭉쳤다!포항을 비록 광양, 당진, 창원과 협력 방안 논의
▲철강도시 유관기관 관계자 회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포항시가 중국발 철강 공급과잉, 미국 보호무역주의 및 국내 철강 수요산업 성장 둔화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중소철강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28일 시청에서 포항을 포함하여 대표적인 철강도시인 당진, 광양 창원시가 소재한 테크노파크 기업지원실 관계자들과 관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포항·경북·충남·전남·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은 현재 철강중소기업들의 위기상황을 공감하고 관련기관, 지자체들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철강산업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는 국비 1,955억 원, 지방비 525억 원, 민자 520억 원 등 총3천억원 규모의 『철강생태계 육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사업비 3천억원 중 2천억 원은 내구성, 경량성, 내부식성이 우수한 철강 소재 개발과 신소재 이용기술개발 그리고 스크랩을 활용한 친환경자원순환 기술개발에 투입하고, 1천억원은 실증인프라 구축 및 시장 진출 지원과 현장 기술인력 양성에 투입할 예정이다.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이제는 중앙부처 차원에서 포항뿐만 아니라 광양, 당진, 창원과 같은 철강도시들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문제점, 해결방안이 무엇인지를 면밀히 검토하고 이에 부응하는 대책을 수립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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