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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00주년 3.1절 맞아 기념행사시민들과 함께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 마련
▲ 박희광 선생 추모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구미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3.1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자주독립을 위해 일제에 맞섰던 순국선열의 위업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3.1절 이른 아침, 구미역 광장에서는 장세용 구미시장과 새마을남녀지도자 70여명이 3.1절 100주년 기념 선언문 낭독, 만세삼창에 이어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배부하는 등 나라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는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경상북도 주관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구미의 독립유공자 유족을 시청으로 초청하여 격려하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함께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9시에는 금오산 박희광 선생 동상 앞에서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고 항일 독립운동을 펼친 박희광 선생의 뜻을 기렸다.

이어 왕산 허위선생 기념관에서는 13도 창의군의 군사장으로 의병활동을 전개한 허위 선생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후대에 계승·발전하기 위한 추념행사를 가졌다.

동락공원 장진홍 의사 기림터에서는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하는 등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장진홍 의사의 정신을 기렸다.

이 밖에도 선산 독립유공자비 13위 추념, 시민건강달리기대회, 인동3.1문화제 전국휘호대회, 독립유공자 최재화 목사 추모행사 등 구미시 전역에서 순국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개최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신채호 선생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후대에 알리고,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 구미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겠다.”고 3.1운동 100주년의 소회를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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