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 학년초 학교장 회의 개최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영주교육지원청은 6일 관내 유, 초, 중, 고등학교장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일자 인사이동 사항 안내와 학교교육과정, 선비인성교육 내실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영주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의 전통인 선비문화에 기반한 교육을 이어나가고자 2019학년도에도 ‘삶의 힘을 키우는 행복한 선비육성’을 교육지표로 설정하고 배움을 즐기는 사람, 재능을 펼치는 사람, 나눔을 행하는 사람, 삶의 힘을 키우는 행복한 선비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특색 사업으로 영주지역의 선비교육 자원과 회헌 안향 선생의 안자육훈을 중심으로 선비인성교육을 실시한다.

안자육훈은 회헌 안향 선생이 주장한 여섯 가지 윤리로 충, 효, 예, 신, 경, 성 6가지를 말하는데 이 6가지 실천윤리를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실천함으로써 선비의 고장 영주를 알리고, 학생들이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실천하도록 하고자 한다.

김접섭 교육장은 “영주교육지원청 특색 교육인 선비(인성)교육에 대해 언급하며 학교에서는 안자육훈을 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하고 프로젝트수업, 토론수업, 탐구수업 등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이 선비정신을 미래 지향적으로 해석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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