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박서연 기자] 대구시교육청 대구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4월부터 ‘찾아가는 (한)국어교실’과 ‘찾아가는 한국어학급’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학령기 초기(유치원~초등 3학년),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강사가 학교나 유치원을 방문하여 1:1로 한국어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업은 방과 후 주 2회(회당 60분), 총 40회를 기준으로 하며 정확한 수업 요일, 시간, 장소는 학교-학생(학부모)-한국어강사의 협의 하에 정해진다.
‘찾아가는 한국어학급’은 한국어학급이 설치된 학교에 입교하지 못한, 한국어 의사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입국 2년 이내의 중도입국 및 외국인가정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주 2~3회(회당 60분), 총 40~60회를 기준으로 진행하되, 학생 수준에 따라 지원 횟수 등은 조절 가능하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학생들의 한국어의사소통 능력은 일상생활은 물론 학업, 친구와의 사회적 관계 형성 등 학교생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찾아가는 한국어학급과 같은 1:1 방문 한국어교육 지원 사업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학생의 학교 적응력 제고와 학업성취도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는 더욱 많은 다문화학생들이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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