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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고영건 교수, 국제 저널 ‘최우수' 논문최근 4년간 게재 논문 880여 편 중 최우수 논문으로 뽑혀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고영건 교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고영건 교수가 국제 저명 학술지 <저널 오브 머터리얼스 사이언스 앤드 테크놀로지>의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저널은 금속공학 분야 최고 수준의 학술지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4년간 이 저널에 게재된 880여 편의 논문 가운데 고 교수의 논문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것이다.

고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지원사업 과제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속압연 가공에 의한 미래 자동차용 마그네슘 합금의 고강도’에 관한 연구 결과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고 교수는 경량 마그네슘 합금의 고강도화를 달성하기 위해 전단변형 도입의 최적조건을 확립했으며, 이를 통해 가공경화 현상의 극대화를 달성함으로써 고강도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고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고강도, 고연성 소재 개발을 위한 획기적인 기술이다. 철강, 알루미늄, 티타늄 등 다른 금속에도 적용할 수 있어 응용분야를 넓혀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 교수는 포항공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메사추세츠공과대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행한 후 2009년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 교수는 지난해 제38회 대구시 문화상 학술부문에서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2017년 경북과학기술대상에서도 역대 최연소로 ‘진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2014년 대한금속·재료학회 신진학술상 및 2012년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 소재부품 산업 발전을 이끌 과학자로 주목받고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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