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상주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 지역인 함창읍 외 7개 면․동 지역에 고사목제거사업 230ha와 예방나무주사 29ha를 3월말까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의 우화기 이전인 3월말까지 관내 주요 소나무 우량임지와 재선충병 발생지 및 선단지에 대해 피해목 제거와 예방나무주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재선충병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의 효율성 제고 및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3월 7일에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의 재선충병 방제 전략과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잘못된 사례를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고사목 제거 및 예방나무주사 시연을 진행해 작업자들이 책임 방제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주환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피해 지역의 소나무를 다른 곳으로 반출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지역 주민 및 관련 업체의 협조가 절실하며 고사목 발견 즉시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