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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세먼지 저감대책 내실화!초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라
▲하영길 포항시 환경녹지국장, 미세먼지 저감대책 브리핑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포항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 한 달여간의 미세먼지 저감대책 검토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확대 시행한다.

포항시는 관내 소재 47개의 각 행정․공공기관에 차량2부제 의무시행을 전파하는 등 시청 주차장에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각 부서에는 비상저감 조치사항을 전달해 이행토록 했다.

시민들에 대기질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을 하고자 8개소의 도시대기측정망 운영을 내실화하고, 2020년까지 도로 항만 등에 5개의 측정망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 알림신호등 10개소와 환경전광판 교체에 3억3천만 원을 투자해 상반기 중 설치한다.

이와 더불어 포항시는 2019년도 초미세먼지 저감목표를 2018년도 대비 12% 저감된 연평균 22㎍/㎥로 설정해 고농도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기로 한 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발생원별 상황을 파악하고 사업장분야, 교통분야, 생활주변분야, 도시숲 조성 분야로 나누어 추진한다.

먼저,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인 POSCO의 환경투자사업 추진상황을 사업내용별, 이행기간별로 확인점검하고, 포항신항 부두에 대형선박이 정박 시 선박으로부터의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하도록 한다.

도시대기 오염원인 교통분야의 미세먼지 대책으로는 2005년 이전 등록된 경유사용 5등급자동차는 경북도조례 제정과 단속시스템을 도입한 후 운행제한을 실시한다.

친환경자동차, 전기시내버스, 전기이륜차 보급, 노후경유차를 조기폐차토록 보조금을 지급하고 LPG차 전환, 버스와 청소차를 천연가스자동차로 바꾼다.

생활주변 미세먼지 발생원 490여 곳에는관리대상사업장으로 지정관리하며, 대형건축공사장에는 CCTV를 설치하는 스마트안전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발생된 미세먼지 저감의 목적으로 포항철강공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50억원, 해도근린공원조성 17억원을 투자한다.

도로변 미세먼지 안심존 설치사업으로 도심여지에 공기정화식물을 식재하는 등 천연공기청정기 역할을 담당할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시 하영길 환경녹지국장은 “발생원별로 미세먼지의 발생을 억제하고, 도시숲 조성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초미세먼지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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