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신소재공학부 4학년 김소현 씨(가운데), 류정호 교수(오른쪽)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영남대학교 학부생이 국제 저널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4학년 김소현 씨가 발표한 전기에너지 저장소재 연구 논문이 전자재료 분야 국제 저널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즈 레터스(Electronic Materials Letters) 영향력지수(IF) 2.884)> 온라인판에 최근 공개됐다.
전기자동차, 심장제세동기와 같이 순간적으로 높은 전기에너지를 방출하는 기기에는 고에너지 ‘캐패시터 뱅크’라는 소자가 사용된다. 김 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에너지 캐패시터 뱅크에 사용되는 재료를 개발했다.
김 씨는 “이번에 강유전 세라믹 소재 중 PLZT[납(Pb), 란타넘(La), 지르코늄(Zr), 티타늄(Ti), 산소(O) 화합물]계 세라믹 소재를 개발해 높은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면서도 매우 효율이 높은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기능소재·소자연구실에서 김 씨를 지도한 류정호 교수는 “전기자동차의 에너지원이나 군사용 레일건, 의료용 심장제세동기 등 산업적 활용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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