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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교육비 증가액, 전국 평균에 6배 이상 낮아전국 평균 2만원 상승, 대구는 3천원 상승에 그쳐

[국제i저널=대구 박서연 기자] 지난 1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17년 대비 3천원이 증가(1.0%↑)하여 30만 3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사교육비 증가액이 2만원(7.4%↑)인 것에 비하면 6배 이상 낮은 결과이다.

2017년 대비 사교육 참여율 증가는 사교육비 조사 결과 발표 대상인 17개 시·도 중 최하위 수준(15위, 0.1%p↑)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처럼 전국에 비해 2018년 대구 학생 사교육비 참여율 증가폭이 적은 원인은 대구시교육청의 학원비 안정화 정책에 따라 대구 학원 및 보습교육 물가상승률이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또한,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의 불안감을 발생시켰던 과정중심평가, SW교육, 생존 수영 등 예체능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이 개선되며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율 감소를 이끌어낸 것으로 판단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2018 KEDI 교육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학부모가 사교육을 시키는 가장 큰 이유는 심리적 불안 및 선행학습을 위해서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교육청은 사교육 불안감에 흔들리는 학부모님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사교육 없는 학습 실천 우수사례 발굴 등 학부모의 인식 개선과 함께 공교육의 질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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