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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천지역 3·1운동 발원지 표석 제막식 개최독립만세운동 재현 및 제막행사 순으로 진행
▲영천시, 영천지역 3·1운동 발원지 표석 제막식 개최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영천시는 15일 신녕초등학교에서 영천지역 3·1운동 발원지 표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과 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계획된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하여 도·시의원, 항일독립운동선양사업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만세운동 재현, 제막행사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김준운 애국지사의 손부인 정화선 씨(청통면 김민의 처)와 신녕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겨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영천지역의 3·1운동은 신녕면 왕산동 출신 당시 18세의 구위준이 1919년 3월 15일 신녕공립보통학교 1학년 교실 밖 게시판에 ‘대한독립’이라고 써 학생들의 독립의식을 고취시켰다.

이후 당시 농부였던 김준운 애국지사, 신녕공립보통학교 교사 박필환의 독려를 받은 황정수, 김호용, 박칠성, 김해오 등 학생들이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작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00년 전 오늘 이곳에서 우리지역의 3·1운동이 시작되었고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을 간직한 사람들의 마음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그 뜻을 기리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함께 나아갈 때”라고 전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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