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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9 기업 해피모니터 소통 간담회’ 가져투자유치 돌파구 마련 위해 함께 해법 찾는다
▲기업해피모니터 소통 간담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경상북도는 20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안동 등 10개 시군 북부권 해피모니터와 시군 투자유치 담당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과의 소통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2019 기업 해피모니터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참석한 해피모니터와 공무원들이 도내 기업경영 및 유치를 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직접 듣고 쌍방향 소통으로 해법을 함께 찾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도내 기업활동 시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수렴․해결하기 위하여 투자양해각서 체결기업 및 외국인 투자 미화 50만불 이상 기업 중 179명의 해피모니터를 위촉해 기업의 상시 애로사항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종전 워크숍으로 통합 운영하던 회의를 지난해부터 권역별로 분산해 참석률을 높였으며, 기업의 소리를 더 귀 기울여 수렴하면서 애로사항을 다양하게 듣고 해결책을 공유했다. 올해는 총 3회에 걸쳐 180명의 해피모니터 및 공무원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간담회는 전우헌 경제부지사의 인사말, 황중하 투자유치실장의 투자유치 방향 및 추진전략,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이하 ‘지투보조금’) 제도, 중소기업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집중 유치업종에 큰 관심을 보였다. 경북도는 종전 산업부에서 매년 개정하던 지역집중 유치업종을 매년에서 올해부터 광역협력권산업, 주력산업 등과 개정주기를 동일하게 3년으로 변경해 2021년 상반기까지 변경없이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역집중 유치업종은 시도의 의견을 받아 반영해 선행적으로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업종이라 타 업종과 차별화되나, 개정시기가 종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되면서 시도의 선택폭이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기업, 도, 시군이 함께 머리를 맞대 업종코드선택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도는 올해 해피모니터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기업방문기간 중 기존 사업장 유휴인력을 신규사업장에 배치해 줄 것을 요청하는 기업들의 건의결과를 산업부에 제도개선 과제로 제출하여 상반기 내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문가를 초빙하여 국내복귀기업 지정 절차 및 상반기내 완화되는 개정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도 경제진흥원에서는 기업의 애로사항 중 하나인 자금애로 해결을 위해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등을 안내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국내․외적으로 기업이 어려운 시기 일수록 더욱더 도와 시군이 기업과 쌍방향 소통을 통한 정보 공유 및 애로사항을 해결해야 하며, 공무원들 스스로가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에서 기업을 도와주고, 문제를 스스로 찾아서 해결해주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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