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대구공동관 메디센서 상담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시 권미정 기자]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기업지원단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 지역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하여 182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체결된 계약금액은 25만 달러다.

대구시의 지원으로 조성된 공동관에는 ▲㈜파인메딕스 ▲㈜유바이오메드 ▲㈜메디센서 ▲㈜코제 ▲㈜송이실업 ▲㈜씨엠테크 등 대구의 의료기기 관련 6개사가 참가했다.

대구시 프리 스타기업인 파인메딕스는 내시경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 바늘을 선보여 참관객들과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태국과 몽골의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각각 6만 달러, 2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유바이오메드는 도미니카공화국의 A사와 자사 주력 제품인 마이크로 니들을 5만 달러 규모로 납품키로 했으며 의료기기 전문 생산업체인 메디센서는 말레이시아 C사로부터 자사의 진단분석기를 10만 달러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

배선학 대구TP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메디시티 대구’ 기업들의 저력을 직접 확인했다. 지역기업들에 대한 호평들이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지게끔 다각적인 지원들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미정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