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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유학생 텅반동, 학교에 감사의 뜻 전해계명대서 경영학 전공하고, 베트남으로 돌아가 사업체 운영
▲베트남 유학생 텅반동씨, 장학금 기부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계명대를 졸업한 베트남 유학생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학교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베트남 유학생인 텅반동 씨는 20일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내 놓으며 “학교에 보답을 하고 싶어 작은 금액이지만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4년 계명대 경영학전공에 입학한 텅반동 씨는 지난해 8월 졸업을 하고, 베트남으로 돌아갔다.

현재 베트남 현지에서 웨딩업체, 유학원, 무역회사 등 3개의 회사를 운영하는 젊은 CEO로 성공가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음식으로 프랜차이즈 사업도 구상중이라고 한다.

한국 유학으로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한국 시장경제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관련 서적과 정보를 모으며, 틈틈이 사업을 구상해 나갔다.

현재는 베트남과 한국의 무역 중계 업무를 도와주는 무역회사를 설립해 직원 4명과 함께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텅반동 씨는 “유학생활이 힘들 때도 있지만 항상 많은 도움을 받아 무사히 졸업까지 하게 됐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받은 것을 돌려주고 싶어, 이렇게 장학금을 내게 됐다.”며 기부 뜻을 전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계명대는 지금까지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나눔과 도움으로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 그 정신을 이어서 베트남에서 꼭 성공해 베트남 출신 유학생 동문회를 만들어 모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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