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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차향이 있는 작은음악회플룻과 클라리넷의 유창한 흐름으로 전시장을 품격있게
▲포항문화재단 ‘꽃이 피다’ 음악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꽃이 피다’라는 주제의 올해 첫 번째 음악회를 오는 27일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매월 새롭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올해부터 공연이 끝난 후 전시장 작품에 대한 도슨트 설명도 곁들여 진다.

이번 공연은 플루티스트 김영미, 클라리네스트 송호섭, 피아니스트 이성원의 하모니로 관객에게 색깔 있고 섬세한 연주를 선보인다.

‘꽃이 피다’라는 부제를 달고 시작하는 이번 공연은 ‘꽃피는 봄날에는...’을 주제로 포항문화예술동호회 연합회에서 기획한 미술작품 전시와 함께한다.

공연은 플룻과 클라리넷의 듀엣곡으로 대중들에게 유명한 「생상의 타란텔라」를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렌스키의 아리아」와 도퍼의 「안단테와 론도」, Michael Webster의 「카르멘 랩소디」 등 플룻과 클라리넷의 조화가 돋보이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석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다가오는 봄과 어울리는 전통차와 다과들이 무료로 제공되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자유로이 앉아 즐길 수 있다.

특히나 주부들이 집안일을 끝내고 차 한 잔을 마시며 숨 돌릴 여유의 시간에 디저트처럼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이번 3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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