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연예 관광여행 경주
경주엑스포로 떠나는 눈부신 봄꽃여행이번 주 벚꽃 개화, 꽃대궐 보문을 한눈에… 100년 된 벚꽃터널!
▲ 지난해 경주타워 벚꽃길 입구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화소식이 한창이다. 올해는 봄꽃이 평년보다 일찍 개화해 전국 최고의 봄나들이 명소인 경주에서도 이번 주 벚꽃을 만날 수 있다.

경주의 꽃놀이 명소 중 경주엑스포공원은 천년고도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감상하고 역사와 문화예술의 향기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나들이 코스. 미리 계획을 세워 경주엑스포공원에서 봄꽃과 봄기운에 흠뻑 취해보자.

▲ 꽃대궐 보문을 한눈에 ‘경주타워 전망대’

7세기 세계에게 가장 높은 목조 건축물이었다는 황룡사 9층탑을 모티브로 한 경주타워는 경주엑스포공원은 물론 경주를 대표하는 곳이다.

특히 요즘 같은 봄꽃 시즌에는 울긋불긋 꽃 대궐을 연상케 하는 보문단지와 눈꽃이 날리는 보문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경주의 숨은 비경 ‘경주타워 벚꽃길’

경주타워를 구경하고 솔거미술관과 아사달 조각공원으로 이어지는 나지막한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상상하지 못한 비경과 마주한다.

‘경주타워 벚꽃길’로 일컬어지는 이곳은 수령이 100년 가까이 되는 둘레 2~3.5m, 높이 5~8m의 벚꽃나무 1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룬다.

아름드리 벚꽃나무들이 터널처럼 이어져 있고 벚꽃 그늘이 드리워진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운치가 극에 달한다.

▲ 봄꽃 내려앉은 갤러리 ‘솔거미술관’

SNS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경주솔거미술관 제3전시실의 일명 ‘움직이는 그림’의 배경 ‘아평지(阿平池)’는 관람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 지금은 봄을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번 달부터 박대성, 이왈종, 황창배, 윤광조 등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한국미술계의 거장 4인 특별초대전 ‘전통에 묻다’가 열리고 있다.

▲ 봄 풍경 배경 최고의 포토존 ‘경주엑스포공원’

‘계림지’와 ‘연지’ 등은 조경이 빼어나 아무렇게나 찍어도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을 만큼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유명한 곳이다.

봄 마중을 나온 매화, 목련, 산수유가 가득한 왕경숲을 지나 계림지 다리 위에는 신라 기파랑과 선화공주 모형이 있는데 데이트 커플들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좋아하는 포토존이다.

2019년 봄, 곳곳에 숨은 비경을 품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경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