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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 설계공모 절차에 본격 착수, 국제 설계공모 시행국가 최초 간송재단 보유 국보․보물급 문화유산 상설전시 공간 조성
▲간송미술관 건립대상지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시 권미정 기자] 3월중으로, 국가의 새로운 문화명소가 될 대구간송미술관 설계공모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대구시는 대구간송미술관을 건물 자체가 예술이 되는 세계적 수준의 명품미술관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국내외 유망한 건축가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국제 설계공모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건축위원회 심의, 지역 건축가 간담회,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명공모 방식이 채택되었으며, 일반 공개모집과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5~6명정도 지명하고 이들이 제시한 건축 설계안 중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설계공모 결과 최종 당선된 건축가에게는 대구간송미술관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그 외 공모에 참여한 건축가에게는 3~4천만원의 보상비가 지급된다.

아울러, 대구시는 설계공모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설계공모 절차를 좀 더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전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전문위원회는 건축전문가를 포함해 설계공모 추진에 필요한 7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설계방향에서부터 건축계획에 필요한 세부사항까지 면밀히 논의한 후 설계지침서를 마련하게 된다.

일련의 설계공모 과정을 마치고 올해 8월 당선작이 선정되면 하반기 실시설계와 내년 공사착공을 거쳐 2021년 12월 대구간송미술관을 완공할 계획이다.

김호섭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이 간송의 이미지와 스토리 등 무한의 활용가치를 창출하며 도시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대구시민의 새로운 자긍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미정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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