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렴리더 회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포항시는 26일 시청에서 청렴의식 공유와 부패제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리더 첫 회의를 가졌다.

올해 청렴 정책의 방향과 대책에 대하여 공유하는 이번 회의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포항을 구현하기 위해 청렴리더들이 한곳에 모여 공직사회의 부패문제를 뿌리 뽑고, 시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자리이다.

청렴리더는 부서별 한 명씩 선정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예방활동, 청렴의식 공유 및 확산, 청렴시책 의견제시,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렴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당한 업무지시 판단기준 및 대응사례 공유, 부서별 청렴순회 간담회 안내 등 공직내부의 자정노력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에 힘쓰기로 다짐했다.

포항시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청렴추진단 운영,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상시모니터링시스템 강화 및 해피콜시스템 운영, 지역 내 민관 청렴협의체 확대 운영 등 강화된 반부패대책을 시행하여 공직내부의 부패를 근절하는 강력한 청렴시책을 추진한다.

양청직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청렴리더가 앞장서서 조직내부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부조리를 개선하고,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확산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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