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MIA전문기술협의회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은 28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POMIA전문기술협의회’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중소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문기술위원으로 위촉된 산학연 전문가 26명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20여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구카톨릭대학 기계자동차공학부 정우창 교수의 전문기술협의회 성공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현황과 당면한 애로사항 분석, 전문기술협의회 운영보고 및 계획 소개, 분과별 주요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7년 발족한 전문기술협의회는 POMIA의 부족한 전문인력을 보완하고 다양한 기업 현장기술분야에 대한 대응역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금속·기계·환경 등 각 분야에서 산업현장 경험을 갖춘 78명의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그동안 POMIA는 뿌리산업, 강관산업, 환경산업 분야의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신사업 추진, 시장개척, 현장애로기술해결 등 12개사 21건의 기술자문을 수행함으로써 이들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바 있다.
한편 POMIA는 전문기술협의회 현장 연구과제 발굴 및 수행 등 지역 기업의 실용화 지원에 보다 적극 나서는 것과 동시에 글로컬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수준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190개사로 구성된 Hot-line 협력기업을 2020년까지 230개사까지 확대할 계획을 밝혀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이종봉 원장은 “앞으로도 실용화 연구지원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선도적 기술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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