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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연구력·기술, ‘기업 러브콜’ 잇달아㈜브라이튼, ㈜에버시스템 등 3개 기업에 15개 특허 기술 이전
▲기술이전 조인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영남대학교가 보유한 우수기술과 연구력이 기업으로부터 잇달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영남대가 대학이 보유 특허기술을 대거 기업으로 이전하고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영남대는 ㈜브라이튼, ㈜에버시스템, ㈜에스앤피인터내셔널 등 3개 기업에 총 15개의 특허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는 총 3억 원의 기술료를 받고 각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돕는다.

먼저 ㈜브라이튼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및 방법 ▲이동 객체 검출 장치 및 방법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객체 위치 추정 방법 및 장치 ▲전시물 안내 시스템 및 방법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무선 단말 ▲실내 위치 측정 시스템 ▲실내 위치 측정 장치 및 방법 등 6개의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 ㈜브라이튼은 물체 인식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버/네트워크 설계, 엑세스 포인트 설치, CCTV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에버시스템에는 ▲케이블형 엑세스 포인트 및 이를 이용한 위치 관제 시스템 ▲사용자 경험 기반의 차량 주행 경로 탐색 시스템 및 방법 ▲사용자 경험 기반의 보행 경로 탐색 시스템 및 방법 등 3개의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

차(Tea) 브랜드 개발 및 제조, 유통 기업인 ㈜에스앤피인터내셔널에는 ▲국내 포도에서 분리된 내당성이 우수한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 균주 ▲건조 포도 및 이를 이용한 건조 포도 와인의 제조방법 ▲신규 김치유산균 Weissella cibaria MFST 균주 및 이를 이용한 대추씨 조성물 ▲사과 침출차 조성물의 제조 방법 및 상기 방법으로 제조된 사과 침출차 조성물 ▲신규 바실러스 속 FBL-2 균주 또는 폴리의 생산 방법 ▲흑도라지, 사과 및 대추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산화 기능성 음료 조성물 등 6개 특허기술이 이전된다.

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역 테크노파크의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기술닥터119지원사업 등과 한국연구재단의 BRIDGE+ 미참여대학 실용화 개발과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R&D재발견 프로젝트 등의 정부사업을 연계하여 시제품 제작 지원, 시험 인증 등을 지원하고 상용화 기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길수 총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신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영남대가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혁신센터와 광주기술혁신센터에서 기술이전에 대한 중개 역할을 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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