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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장 전경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서미영 기자] 국내 유일의 소방산업 전문박람회인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EXCO에서 개최된다.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산업의 중추로서 거듭나고자 한다.
1층 전시장에서는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4차 산업혁명관」이 더욱 발전된 기술을 선보인다. 미래형 국민안전 기반구축을 위한 미래 소방 첨단기술을 볼 수 있는 「4차 산업혁명관」에서는 웨어러블 소방로봇, 화재진압용 로봇, 터널 탐색 로봇, 소방 드론, 재난 AR·VR 등을 전시하여 소방안전산업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참가업체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전시장 부스판매가 조기에 소진되었으며, 주요 참가업체로는 국내 최대 소방업체인 한컴산청, 올해 신규로 참여하는 하니웰 에널리틱스, 싱가포르 국영 기업으로 특수소방차량을 전시하는 HSKINC,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소방용품 및 기계 전문 제조업체 육송 등 다수의 국내업체가 참가한다.
4월 24일 11:00시 개막식장에서의 소방산업대상 시상(대통령 표창 1, 국무총리 표창 2, 장관상 3, 소방청장상 4)을 시작으로 소방안전산업 관련 종사자, 해외바이어, 참가업체 등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동시개최행사도 알차게 마련되어있다.
올해는 국제 컨퍼런스 6건, 국내 컨퍼런스 29건 총 35건 세미나가 함께 개최되어 최신 소방기술 정보 교류의 장이 열릴 예정이며, 지난해 11월 소방청 명예소방관으로 임명받은 배우 박해진의 첫 공식활동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선진 소방산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몽골, 라오스, 베트남 등 15개국 16개 기관에서 약 30여 명의 해외 VIP가 박람회에 참여한다.
특히 전시 2일 차에는 전시장 내에서 AFIC 회원국과 국내 제조사들의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하여 한국 소방장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25일, 13:00~14:00)
참가업체의 수출 및 내수 진작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4월 25일 전시장 내에서 진행되며,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캐나다 등 총 50개사가 상담회에 참가하여 해외시장 개척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소방안전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 소화기」전시회, 취업박람회, 안전체험관, 인명 구조견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3층 전시장에서는 소비자 니즈에 맞춘 「디자인 소화기」 전시회가 열리며, 지난 2017년 2월 4일부터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어 단독주택, 다가구 주택 등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공동주택에서는 세대 및 층별 각각 1개 이상의 소화기를 필수로 설치해야 한다.
소방 관련 산업체와 관련 기관·단체·학교가 우수한 소방전문 인력 확보와 청년층 일자리 확충을 위해 힘을 모은 취업박람회 또한 3층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일반 참관객 대상 소방안전 퀴즈대회, 직장인 소소심 경연대회, 인명 구조견 경진대회, 119 소방동요대회 등 관람객의 흥미 유발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박람회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안전체험관은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5층 전시장에서 3일간(24일~26일) 운영되며, 야외에서는 무인방수 파괴차와 무선굴삭기, 다목적 제독차 등 7종의 다양한 소방차량을 전시 및 시연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엑스코 김상욱 사장은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2003년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국내 유일의 소방안전 전문 박람회이며, 2015년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난 16년간 쌓아온 국제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올해 6월 태국 방콕 Impact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방콕 한국소방안전박람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홈페이지(www.fireexpo.co.kr)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서미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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