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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온가족이 즐기는 LG기 주부배구대회아마추어 주부선수로 구성된 27개 팀, 2개 리그 진행

[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 기자] LG경북협의회(정철동 회장)가 주최하는 제27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지난 27일 구미시민 및 일반 관광객 1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체육공원서 개최했다.

주부의 사회 참여기회 확대와 건전한 생활체육발전을 위해 1993년 1회를 시작으로 27회째 지속적으로 개최된 LG기 주부배구대회는 구미시 읍/면/동 아마추어 주부선수들로 구성된 27개팀이 2개리그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금년의 배구경기는 13개의 읍면동으로 이루어진 금오리그와 14개의 읍면동으로 이루어진 천생리그, 총 2리그로 진행되었다. 행사 중 1년 간의 구미 주부배구단의 연습 영상과 스토리를 담은 3분 영상은 배구 선수단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 날 경기 결과는 우승 양포동, 준우승 선주원남동, 3위 장천면, 4위 해평면이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양포동의 최경옥 주부는 “LG에서 만들어준 소중한 축제를 통해 활력을 찾게 되었고, 주부가 아닌 배구단 선수로 활동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LG 경북협의회 정철동 회장은 “LG는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부배구대회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지역 LG자매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는 LG기 주부배구대회, LG 드림 페스티벌 등의 지역 문화축제와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순호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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